710면 주차 도시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50여 년 된 노후 청사를 대체할 전북 익산시 신청사가 완공되며 시민 중심 행정공간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행정·문화·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청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조성됐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70년 건립돼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화가 심각해 붕괴 위험과 행정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2024년 9월 본동 준공에 이어 최근 시민 편의 공간 조성까지 마무리했다.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설계돼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내부는 시민 친화 공간과 업무 공간으로 나뉘며 1·2층은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개방형 민원실과 금융기관,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이 들어섰고 400석 규모 다목적홀도 마련됐다. 외부에는 꽃 정원과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또 시청 최초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직원 복지를 강화했다. 업무 공간은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으며, 수직정원과 카페·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주차 환경도 개선됐다. 지하 주차장과 인근 시설을 포함해 총 710면 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일부를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도로 확장과 보행환경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청사 주변 환경도 개선됐다.
신청사에는 발달장애인 카페와 노인 일자리 편의점이 입점해 사회적 가치도 담았다. 시는 향후 광장 활용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는 시민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이라며 "익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