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미니스톱 후유증' 털어낸 세븐일레븐…김대일號, 수익성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코리아세븐이 2년간 2090개 부실 점포 폐점했다.
  • 지난해 점포 15.9% 줄고 적자 폭 686억원으로 축소했다.
  • 김대일 대표가 이달 취임해 점포당 매출 확대 수익성 회복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2년 간 2090개 점포 폐점...작년 정규직도 8.8% 줄여
구조조정 통해 작년 적자 폭 개선...미니스톱 후유증 상당 부분 해소
이달 김대일號 출범...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주력 전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 2년 간 2000개가 넘는 부실 점포를 정리하며 규모 측면에서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4년여 전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업계 1위 도약을 노렸으나,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라 외형 축소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간 부실 점포 정리를 통해 지난해 적자 폭을 축소하며 수익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재도약을 꾀한다. 이달 전략·IT 전문가인 김대일 대표 체제로 전환한 코리아세븐은 점포당 매출 확대를 앞세워 수익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전경. [사진=세븐일레븐]

◆작년 점포·인력 줄이며 대대적 체질 개선…적자 폭 축소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점포 2090개를 폐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점포 수는 ▲2023년 1만3130개 ▲2024년 1만2152개 ▲2025년 1만1040개로 3년 새 15.9% 감소했다. 지난 한 해에만 1112개(9.2%) 매장이 문을 닫으며 대규모 점포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외형 축소에 따라 점유율도 하락 추세다. 세븐일레븐의 점유율(점포 기준)은 2023년 24%에서 지난해 21%로 낮아졌다.

인력 구조도 함께 손질했다. 지난해 희망퇴직 등을 통해 정규직 인력을 1730명에서 1577명으로 8.8% 줄였다. 반면 임시직은 1.3% 늘리며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인력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세븐 점포 수, 실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nrd@newspim.com

이 같은 구조조정은 일정 부분 성과로 이어졌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영업손실 68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844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지난해 연 매출은 4조8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며 미니스톱 인수 후유증을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휘봉 잡은 김대일, 내실 경영 주력...수익성 회복 과제

코리아세븐의 구조조정은 편의점 산업의 구조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점포 수 확대가 곧 성장으로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출점 포화와 소비 둔화로 점포 간 매출 잠식이 심화되고 있다. '점해전술'로 불리던 출점 경쟁이 한계에 이르면서 점포당 매출과 수익성이 핵심 지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리아세븐은 올해를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진행한 조직과 사업 기반 안정화 노력이 올해부터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편의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수장도 교체했다. 코리아세븐을 이끌게 된 김대일 신임 대표이사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 앞에 놓인 핵심 과제는 외형 축소 이후 수익성 회복과 성장 전략 재정립이다.

우선 코리아세븐은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를 확대하고, 고매출·우량 입지 중심의 선별 출점과 상권 통합 전략을 통해 점포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점포당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김밥·샌드위치·베이커리·치킨·퀵커머스 등 핵심 카테고리 매출을 집중 확대하고 원재료 품질 개선을 통해 먹거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체브랜드(PB) 리뉴얼, 글로벌 소싱, 지식재산권(IP) 협업 등도 병행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편의점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며 "가맹점 모객 확대와 함께 매출 및 수익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내실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