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인도,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 신규 투자 급감...제조 투자 15년 만에 최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인도 경제모니터링센터가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2026년 1~3월 신규 투자 발표액을 10조9000억 루피로 집계했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급감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 제조 부문 투자가 80% 감소해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1~3월 신규 투자 발표액, 전년 동기 대비 57% 급감...5년래 최저치
민간 투자 위축, 전체 프로젝트 대비 비중 65%로 쪼그라들어
제조 부문 투자 급감, 일자리 창출 등에 부정적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지난 3개월 신규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부문의 투자가 급감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등 역할을 고려할 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인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인용한 인도 경제 모니터링 센터(Centre for Monitoring Indian Economy)에 따르면,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4분기(2026년 1~3월) 신규 투자 발표액은 10조 9000억 루피(약 177조 7800억 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급감한 것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정부 투자 대비 민간 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프로젝트 중 민간 프로젝트 비중은 당 회계연도 2분기의 88.5%에서 65%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이란 분쟁, 정부 지출 감소, 내수 성장 둔화 등이 신규 투자 규모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IDFC 퍼스트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가우라 센 굽타는 "2월 말 발생한 중동 위기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쳐 추가 프로젝트 발표를 지연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드 은행 수석 경제학자 마단 사브나비스는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관세의 영향을 받는 일부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재의 설비 가동률을 고려할 때 (민간 부문) 기업들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부문의 투자는 설비 가동률과 수요 여건 모두에 의존한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신규 주문, 재고 및 설비 가동률 조사(OBICUS)' 데이터에 따르면, 설비 가동률은 2025/26 회계연도 2분기(7~9월) 74.3%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74.1%)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48개 분기(12년) 만에 최고치였던 전년 동기(2024/25 회계연도 4분기)의 77.7%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기존 설비의 4분의 1 이상이 유휴 상태임을 의미한다.

보통 기업들은 가동률이 80% 수준에 육박해야 신규 투자를 고민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 내수 성장세마저 꺾이면서 기업들의 신규 설비 투자 필요성이 약화했다.

민간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도 정부의 자본지출(capex)이 감소한 것도 전체 신규 투자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

인도 경제 모니터링 센터에 따르면, 정부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3%, 민간 투자는 58% 감소했다.

사브나비스는 "정부는 최근 수년간 자본지출을 대폭 확대해 왔다"며 "그러나 회계연도 연말에 접어들면서 재정 부담으로 인해 지출 속도가 둔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직전 회계연도에 개인 소득세와 상품 및 서비스세(GST)를 인하한 데 더해 공공 부문 기업 이익 감소와 비료 보조금 인상 등으로 세수 감소 부담이 커진 만큼 인도 정부가 재정 여력을 고려해 지출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브나비스는 덧붙였다.

독립 시장 전문가인 디팍 자사니는 "4분기는 일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가장 좋은 때지만 2025/26 회계연도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유류 가격 상승, 물류 및 공급망 문제, 운송비 상승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매출 성장과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데리 로이터=뉴스핌] 2024년 5월 20일 인도 뉴델리의 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제조 부문의 신규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인도 제조 부문의 신규 투자 발표액은 1조 7000억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약 4조 루피 대비 약 60%, 전년 동기의 8조 루피 이상 대비로는 80% 가까이 급감한 것이며, 관련 데이터가 집계된 지난 15년 중 최저치다.

4분기에 발표된 전체 신규 투자 프로젝트 중 제조 부문 비중은 15.8%에 그치며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타타 사회과학 연구소(TISS) 경영 및 노동 연구 학부 선임 교수는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불평등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제조업 부문 신규 투자 감소)는 명백히 걱정스러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취임 직후인 2014년 9월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을 발표했다. 제조업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것이라며,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 인도의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친다. 인디아 브랜드 이쿼티 파운데이션(IBEF) 자료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2025년 11월 기준 16~1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