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아이는 행복, 인구는 국력"...인구 구조 전환 해법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민국 인구 구조 심각한 전환점에 도달
결혼 의향 상승세, 출생아 수 증가 긍정적 신호
기술 발전 혜택 누릴 인구 기반 중요성 경고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가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다. 인구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오늘날 국가의 존립과 사회 시스템의 유지를 결정짓는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이러한 격변의 한복판에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협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인구 골든타임'의 해법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최근 발표된 통계 지표에서 희망의 복선을 읽어냈다. "추락하기만 하던 합계출산율이 2024년부터 2년 연속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운을 뗀 그는, "특히 올해 1월 합계출산율이 0.99로 1.0에 육박하며 7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일각에서는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에코세대'의 일시적 인구 유입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김 회장의 시각은 다르다. 그는 "숫자 이면의 '인식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월 협회가 발표한 '국민인구행태조사' 결과는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조사에 따르면 결혼 의향이 남성 60.8%, 여성 47.6%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미혼·기혼 남녀 모두의 의향이 전 범주에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며, 이를 단순한 통계적 착시가 아닌 실질적인 반등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회의 65년 역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인구 변천사와 궤를 같이한다. 1961년 창립 초기, 다산(多産) 사회에서 '계획된 출산'을 장려하며 모자보건의 기초를 닦았던 협회는 이제 저출산 대응의 최전선 보루로 탈바꿈했다.

김 회장은 "과거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식의 구호로 출산의 숫자까지 국가가 개입했던 점은 정책적으로 되돌아볼 대목"이라면서도, "시대에 따라 미션은 변화했지만 '계획된 임신과 출산을 통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한다'는 근본 가치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회의 새로운 기치로 "아이는 행복, 인구는 국력"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아이는 부모가 세상에 남기는 가장 고귀한 흔적이자 유한한 인간 존재의 연속성을 의미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인구야말로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논리다.

김 회장은 "AI와 로봇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일수록 그 혜택을 누리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라며, 기술 발전을 향유하고 소비할 인구 기반이 무너진다면 기술의 진보 역시 무의미해진다고 경고했다.

김경선 회장.
김경선 회장과 협회 직원들.

김 회장의 이러한 확신은 30년 넘는 공직 생활의 전문성에서 기인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여성고용과장과 청년여성국장을 역임하며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가족간호휴직제 등 일·가정 양립의 법적 토대를 직접 설계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는 "여성가족부 차관 시절 가족 정책의 범위를 확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민간 사단법인이자 공직유관단체인 협회의 유연성을 활용해 기업과 언론, 시민사회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100인의 아빠단' 사업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산과 양육이 어머니만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양육의 기쁨'을 학습하는 이 사업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참여 인원이 천 명을 넘길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김 회장은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결국 저출산 해결의 열쇠"라며, 양육이 부담이 아닌 부모 공동의 행복이 되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난제에 대해서는 전국 13개 지회의 의료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해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합계출산율 1.5 시대를 여는 데 나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65주년을 맞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김경선 회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인구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선 회장.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