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마지막 경기에서 2위 부천 하나은행을 대파하며 3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77-53으로 완파했다. 이미 6위 최하위가 확정된 상태였지만 정규리그 막판 3연승을 포함해 최근 8경기 6승 2패로 9승 21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규리그 우승 경쟁 끝에 KB에 밀려 2위(20승 10패)로 시즌을 마친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전 출전 시간을 조절하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신이슬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매섭게 공격했다. 하나은행은 에이스 이이지마 사키에게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 탓에 추격의 동력이 빠졌다. 신한은행이 34-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김지영이 외곽슛을 앞세워 12점을 몰아쳤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김정은을 빼고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양인영 혼자 골밑을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신한은행은 더욱 점수 차를 벌렸고 4쿼터는 20점 차 이상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이은서 등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신한은행 홍유순이 15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김지영은 14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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