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경험·전문성 활용…"기회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세대통합형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개발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세대통합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장이 참석해 시니어 인적자원 활용에 대한 뜻을 모았다.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교육 분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교 등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니어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퇴직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직능클럽'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들이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학교 및 교육기관 연계 시니어 교육활동 참여 지원 ▲학생·학부모·시니어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시설 활용 세대 교류 커뮤니티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개발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가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시니어의 삶의 지혜를 공유받는 등 세대 간 상생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교육 분야에서 보다 많은 노인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