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개체 확인 후 점검
지자체 연계로 관리 고도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길고양이 관리와 주민 민원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는 노인일자리가 시작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지난 25일 오전 11시 동물자유연대에서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증가로 인한 주민 민원을 예방하고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추진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 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노인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권 문제 해결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인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됐다. 참여자는 길고양이 서식지와 개체 현황을 확인하고 기록하고 급식소 위생관리를 점검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집된 서식지 위치와 개체 수 등 현장 데이터는 지방자치단체에 제공된다. 지자체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중성화(TNR) 정책 대상 선정·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개발원은 예산 지원, 모니터링, 평가 등을 총괄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직무교육과 무료급식소 장소 등을 제공한다.
김수영 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환경, 돌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