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화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경기 중 부상으로 강판했다.
화이트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0-1로 뒤진 3회초 1루 베이스를 커버하는 수비 과정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다.

3회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화이트는 KT 샘 힐리어드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 때 1루수 채은성이 타구를 잡아 2루로 향하는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1루 커버에 들어간 화이트가 심우준의 송구를 잡기 위해 다리를 길게 뻗었지만, 힐리어드는 세이프됐다. 화이트는 이후 절뚝거리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황급히 그라운드로 달려나간 트레이너와 잠시 대화를 나눈 화이트는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 관계자는 "화이트가 수비 동작 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고 병원 진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시즌 첫 등판한 화이트는 2.1이닝 동안 57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한화는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재민이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화이트 상태를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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