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AI 등 미래기술 주제 확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초·중등 학생 대상 '융합교육(STEAM) 동아리' 1532팀을 선정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융합교육(STEAM) 동아리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통합해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추진된다.

동아리는 창의적 체험활동(정규 동아리)과 자율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과학·수학·정보 등 AI 기반 교과를 중심으로 인문학·예술 등을 결합해 실생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기존 교과 간 결합 중심의 융합활동에서 나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이동수단,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 과학기술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융합탐구 활동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1532개 동아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수요를 반영해 추천한 학교들로 구성됐다.
이들 학교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학교 특성에 맞는 융합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38억5000만 원을 편성해 학교당 약 250만 원 수준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동아리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한편, 융합탐구 연구대회(STEAM R&E),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실 사업 등과 연계해 초·중등 융합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융합교육(STEAM) 동아리는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중요한 교육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