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창출과 산업 발전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저작재산권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기'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 창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시는 2021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4·11월) 정기 운영해 왔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부산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시는 사업 적합성과 캐릭터 이미지 훼손 여부 등을 검토해 5월 중 이용 허락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승인 기업은 부기 캐릭터를 활용해 캐릭터 상품(굿즈)과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기간 종료 전 재신청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굿즈이즈굿 V.2' 행사와 '부기 굿즈 통합 쇼핑몰(boogitown)'을 운영 중이다. 현재 16개 업체가 입점해 2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으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은 무상과 유상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공고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무상 개방이며, 중견기업 이상이나 타지역 기업에는 유상 개방이 병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기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콘텐츠 자산"이라며 "이번 개방사업이 지역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캐릭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