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원주 DB가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최소 4위를 확정했다.
DB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를 90-81로 꺾었다. 시즌 성적 31승 21패를 만든 DB는 4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17승 34패, 4연패 속에 8위에 머물렀다.
28일 고양 소노의 11연승을 저지한 데 이어 연승을 달린 DB는 3위 서울 SK(31승 19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좁히며 3위 도전 불씨를 살렸다. DB는 이제 4월 4일 삼성, 8일 KCC와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 모두 이기고 SK가 남은 4경기에서 최소 2패 이상을 할 경우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5위 소노(27승 24패)에 3.5경기 차로 앞서며 4위 이내 순위는 확보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30점 10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점 14어시스트, 정효근이 15점을 기록하며 66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에선 레이션 해먼즈가 2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 초반 엘런슨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DB가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박인웅·최성원의 득점이 더해지며 32-20으로 앞섰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한때 5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보배·에삼 무스타파의 득점과 알바노의 자유투로 다시 간격을 벌리며 전반을 45-37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엘런슨이 다시 폭발하면서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으나 쿼터 막판 해먼즈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추격으로 점수 차는 70-63까지 줄었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해먼즈의 덩크로 79-78 역전에 성공했지만 DB는 곧바로 정효근의 3점슛과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초 바이올레이션을 유도하는 수비까지 겹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9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끝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