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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엘런슨 38점 원맨쇼' DB, 소노 11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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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터 27점' 삼성, 갈 길 바쁜 정관장 제압하고 공동 9위 등극
'안영준·워니 맹활약' SK, 모비스 꺾고 2위 정관장 1경기 차 추격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DB가 헨리 엘런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고양 소노의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DB의 앨런슨(오른쪽)과 알바노. [사진 = KBL] 2026.03.28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DB는 시즌 30승 21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5위 소노(27승 24패)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반면 소노는 창단 첫 10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11연승에 도전했지만, DB의 벽에 막혀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소노가 주도했다.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속공을 앞세운 소노는 DB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연속 10득점을 올리는 등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앞서며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DB의 엘런슨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끌어왔다. 엘런슨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을 이끌었고, DB는 전반을 42-45, 3점 차로 좁힌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는 DB 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 초반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다시 엘런슨이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DB는 68-62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소노는 이정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DB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DB는 이선 알바노의 스틸 이후 엘런슨의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알바노가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나온 알바노의 외곽포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장면이었다. 이어 종료 48초 전 김보배의 덩크슛까지 터지며 DB는 완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엘런슨은 3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알바노 역시 13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여기에 정효근(13점), 김보배와 박인웅(각 12점)까지 주전 5명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소노는 이정현(23점)과 케빈 켐바오(22점)가 외곽에서 분전했고, 나이트가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지만 연승을 이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경기 막판 잇따른 실책이 흐름을 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칸터가 28일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L] 2026.03.28 wcn05002@newspim.com

삼성은 4쿼터 대반격을 앞세워 2위 안양 정관장을 꺾고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관장을 71-62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5승 35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로 올라서며 탈꼴찌 희망을 살렸다. 반면 정관장은 32승 18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서울 SK(31승 18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올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4승 2패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경기 초중반 흐름은 정관장이 쥐고 있었다. 삼성은 전반을 33-37로 뒤진 채 마쳤고, 3쿼터 역시 48-51로 밀리며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이근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케렘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한호빈과 이규태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 가까이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의 집중력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4쿼터에서 정관장 공격을 11점으로 묶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관장은 경기 막판 잇따른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특히 에이스 변준형이 26분 가까이 뛰고도 무득점에 그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추격 동력까지 잃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42초 전 칸터의 쐐기 3점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칸터는 이날 27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호빈도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관장에서는 오브라이언트(14점)와 박지훈(13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스핌] SK의 안영준이 28일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2026.03.28 wcn05002@newspim.com

한편 같은 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현대모비스를 69-58로 꺾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에만 두 자릿수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SK는 31승 18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정관장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SK에서는 안영준이 2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자밀 워니가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16점)와 박무빈(10점)이 분전했지만 초반 벌어진 격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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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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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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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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