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정규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전날 개막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시즌 초반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직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455로 맹타를 휘둘렀던 흐름과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정후는 이날 2회말 1사 처음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 캠 슐리틀리의 시속 15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떨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완 불펜 팀 힐을 상대로 기회를 맞았지만, 가운데 몰린 싱커를 받아쳤음에도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끝내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팀도 타선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전날 0-7로 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단 1안타에 그치는 빈공 끝에 양키스에 0-3으로 패하며 개막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양키스의 간판 스타 에런 저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균형을 깼고,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 양키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양키스 선발 슐리틀리는 5.1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는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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