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이 27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 1분기 국제선 여객 호조와 화물 수요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 항공우주 부문 성장과 중장기 투자 매력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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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발 수요 재편…미주·유럽 노선 반사수혜
항공우주 연간 매출 1조원 돌파 전망…중장기 성장축 부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국제선 여객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일본 및 중국 노선 수요가 견조했던 가운데, 3월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공항 운영 차질이 인천공항 등 아시아 허브로의 수요 재편 효과로 이어졌고, 반사수혜로 회사의 미주·유럽 노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613억원(+7.7% YoY), 3895억원(+11.0% YoY, 영업이익률 9.1%)으로 전망됐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80억원을 6.1%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률(L/F)과 운임이 개선되면서 1분기 국제선 운임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26원/km으로 예상된다.

항공화물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올 1분기 항공화물 매출액을 1조896억원(+3.4% YoY)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등 고부가 화물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물 운임도 전년 대비 2% 상승한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2026년은 IT·반도체 수출 확대가 동사 실적의 하방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화매출 비중이 높아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중장기 성장축으로 주목된다. 최 연구원은 "항공기 공급 정상화에 따른 부품 수요 회복과 더불어, 작년 수주했던 방산 관련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중장기 성장축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항공우주 부문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원(+32.7% YoY)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조5140억원(-1.7% YoY, 영업이익률 8.7%)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3월 항공유 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2분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고환율·신규 기재 도입 등에 따른 非유류비용 증가까지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투자 매력이 재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중동발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가 유가 급등 및 원화 절하를 초래하고 있으나, 회사는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고 프리미엄 수요가 확보되어 있어 운임 전가 및 수요 방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가 헤지 및 높은 외화 매출 비중을 통해 매크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며 "향후 유가 및 환율이 안정화될 경우 현재의 비용 부담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장기적으로 공정위 시정조치 해소, 통합 시너지 기대감, 항공우주 중장기 성장성까지 부각되며 투자 매력도는 재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