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고령자 맞춤 영양식 개발…사회공헌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매일유업이 의료기관과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식 브랜드 '메디웰'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케어푸드' 시장을 겨냥해, 임상 기반 영양 설계와 첨단 식품 기술을 결합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매일유업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슈팹과 환자 및 고령자 맞춤형 영양식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의 식품 제조 역량에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와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브랜드인 '메디웰'은 중장년층과 고령자, 환자를 위한 균형영양식으로, 매일유업이 50년 이상 축적해온 영양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여기에 노년내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이 더해지며 과학적 설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파트너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개 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임상 연구 역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R&D를 갖추고 있다. 슈팹은 3D 프린팅 기반 식품 구조 설계 기술을 보유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식감과 영양 성분을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3사는 환자 영양식 제품 개발과 임상 연구, 기술 지원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이를 통해 환자와 고령자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과 보건 교육 프로그램 등 CSR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와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의미가 있다"며 "메디웰을 통해 차별화된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