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문화 향유 확대·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한국공항공사 주관 '2026년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은 김해·김포·제주·울산·여수 등 5개 공항 주변 주민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은 김해시 16개 면동과 부산 강서·사하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경남도는 공항소음을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지역 상생'의 관점에서 접근해 지난해에도 2건의 공모사업(총 1억7000만 원)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 ▲'김해의 맛에 빠지다! 우리동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 ▲'48년 공항과 함께한 세월을 노래하다 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 등 3개 사업이 뽑혔다.
'골목상권 비행' 사업은 다문화 음식부스와 공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김해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는 버스킹 공연과 경품 이벤트를 곁들여 지역 상권 홍보를 촉진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는 음악회·사진전·치유여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정서 회복과 청년 예술인 참여를 도모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항 소음영향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생활경제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공항 주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경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