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일 도계읍에서 '도계체육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석탄산업 전환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생활 인프라 구축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계체육문화센터는 행정안전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 도계읍 200-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96.01㎡, 건축면적 1737.76㎡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관람석, 샤워장 등 체육공간과 다목적홀, 음악실, 북카페, 숲속마루, 회의실 등 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서 도계읍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 거점으로 조성됐다.
특히 센터 내 일부 공간은 도계 탄광산업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삼척시 관광정책과는 북카페를 힐링라운지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도계 탄광산업 유산을 주제로 한 통합 시나리오 및 카드뉴스 형식의 전시 콘텐츠를 도입해 역사·관광 기능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이 같은 탄광 전시는 삼척시가 도계역 주변 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탄광미디어전시관 조성과 연계해, 도계 일원을 폐광 역사를 활용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상식 삼척시 체육문화과장은 "도계체육문화센터는 석탄산업 전환지역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상징적인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문화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센터 인근에 부설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삼척체육문화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골프연습장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 등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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