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소카페 도시' 경북 청송군의 또 다른 이름은 '키즈랜드'다. 아동과 청소년에 포커스를 맞춘 놀이 공간이 다양하고 탁월하게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준공된 '청송아지트'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닥 분수와 야외 무대, 조합 놀이대 등을 갖추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놀이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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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 어린이 실내 놀이터를 전면 리모델링한 '청송키즈카페'는 젊은 어머니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날씨와 미세먼지 등 환경적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놀이 공간으로, 특히 청송읍 소재지에서 영유아 놀이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보면의 '진보키즈카페'도 지역 영유아 가정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개관한 '진보키즈카페'는 영아 놀이실과 유아 놀이터, 운동 영역,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실내 놀이 시설로, 그물놀이와 다양한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스크린 모션 슈팅 게임 등 다채로운 놀이 시설을 갖추고 여름철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야외 분수도 함께 운영된다.
진보키즈카페는 개관 이후 2026년 2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약 12만 명에 달하는 등 이용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근 시·군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 대상은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로, 무료로 운영되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시설로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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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시설 확충뿐 아니라 청소년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어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청소년 공간 마련, 이동권 보장,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기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청소년수련관 내의 청소년 전용 놀이·휴식 공간인 'PLAY 청송' 공간 조성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송군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공간을 확충하고 소통을 강화해 '아이가 살기 좋은 청송'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청송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