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보수 상한철폐" 中 빅테크, AI 인재 확보 사활 평균 월급 2500만 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빅테크가 2026년 AI 핵심인재 확보전에 나섰다.
  • AI 과학기술자 월급은 13만2796위안으로 치솟았다.
  • 응용·에이전트 인재 수요 급증에 고연봉 경쟁이 격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알리바바·텐센트, AI 에이전트에 예산 제한 철폐
AI 최고 인재 평균 월급 2500만 원 속출, 수백억 원 연봉도
유비텍, 한화 250억원 연봉 휴머노이드 수석 기술자 영입 나서
'응용 개발' 본격화에 '35세 정년' 옛말, 베테랑 몸값 폭등
대중화 개발자 하향 평준화, 10년 내 '1인 기업' 시대 활짝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분야의 핵심 인재와 거대언어모델(LLM) 총괄급 주장(主帥)을 선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보수를 제시하며 실전 같은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AI 에이전트(인공지능 비서) 개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사실상 예산 한도를 없앴으며, 이에 따라 핵심 인재의 몸값은 연간 수천만 위안(한화 수십억 원)에서 수억 위안(수백억 원) 규모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주간지 '중국기업가(中國企業家)'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6년 들어 중국 인재 채용 시장에서 AI 전문 인력의 몸값은 타 직군과의 격차를 대폭 벌리며 독주하고 있다.

올해 1~4월 기준 중국 내 AI 과학 기술자 및 총괄급 인력의 평균 월급은 13만 2,796위안(한화 약 2,52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직군 중 2위를 기록한 알고리즘 연구원의 평균 월급을 두 배 가까이 앞지른 압도적인 수치다.

중국 최고 수준의 AI 모델로 평가받는 '딥시크(DeepSeek)'의 핵심 기여자이자 선임 연구원인 궈다야가 총액 수억 위안(한화 수백억 원)대 연봉 조건으로 바이트댄스의 AI 연구 부서인 시드(Seed)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져 업계에 큰 충격을 던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리바바 역시 궈다야를 영입하기 위해 자사 핵심 AI 모델인 '통의천문(通義千問, 첸원)'의 포스트 트레이닝 총괄 자리를 제안하는 등 막판까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선점 경쟁은 기성 전문가를 넘어 대학 졸업생과 인턴십 과정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글로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첨단 기술 분야 공채를 시작했으며, 알리바바는 2026년도 유학생 봄철 인턴십 채용에 무려 500억 달러(한화 약 69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했다. 텐센트 역시 연중 내내 상시 채용과 함께 연봉 상한선이 없는 '청운 계획(靑雲計劃)'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로봇 전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 전통 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6.06.08 chk@newspim.com

박사급 학력이면 막 졸업한 학생이라도 연봉이 한화로 2억 원이 넘는 상황이다. 칭화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한 박사과정 학생은 한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연봉 80만 위안(한화 약 1억 5,000만 원)을 제안받았으나, 요즘 시장 분위기 인재 확보 경쟁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다며 거절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AI 시장의 가장 큰 변화로 인재 수요의 중심축이 '기초 모델' 개발에서 'AI 응용 및 에이전트 개발'로 이동했다는 점을 꼽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6년 들어 AI 응용 및 에이전트 인재 수요가 8.7배 급증했다며, 2023년 기초 알고리즘 중심이었던 인재 쟁탈전이 올해는 실제 영업가치를 창출하는 AI 응용 개발 분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조적 변화는 기존 테크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이었던 '35세 정년 위기론'마저 뒤흔들고 있다. 과거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는 체력과 효율성을 이유로 35세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구조조정 1순위로 밀려나곤 했다.

그러나 번거롭고 반복적인 코딩 작업을 AI 에이전트가 대신 처리하는 현재의 AI 시대에는 특정 산업의 업무 흐름을 깊이 이해하고 비즈니스 구조를 짤 수 있는 35세 이상 경력직의 노하우가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췄지만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이른바 '숨은 대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업계 전문기관이 발표한 '80대 숨은 대기업 명단'에 포함된 문샷 AI(月之暗面), 모멘타, 유비텍(UBTECH) 등 인공지능 인프라 및 로봇 기업들은 막강한 예산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흡수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의 신규 채용 평균 월급은 약 7만 위안(한화 약 1,400만 원)에 육박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텍은 휴머노이드 부문 수석 과학자 영입을 위해 연봉 최고 1억 2,400만 위안(한화 약 235억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반면 AI 툴의 고도화로 일반 화이트칼라와 평범한 프로그래머들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대기업에서 밀려난 일반 프로그래머들이 중소기업이나 전통 제조업으로 하향 이동하면서, 과거 고연봉 직군이었던 개발 엔지니어가 점차 평범한 직군으로 하향 평준화되는 경향도 관찰된다.

기술 리더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들의 보상 체계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높은 현금성 연봉을 주는 것을 넘어, 사내에 독립된 분사 형태의 '경영 특구'를 제공하고 주식이나 지분을 부여해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바이트댄스가 모델 개발 인재들에게 제공하는 '두오바오(豆包) 주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최고 수준의 AI 인재들이 스카우트 협상 때 연봉보다 '컴퓨팅 자원(컴퓨팅 파워 및 데이터)', '기술 노선의 비전', '직속 리더의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입을 모으다.

업계에서는 현재 중국 내 AI 인재의 구조적 공급 부족 현상이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대중화가 궁극적으로 기업의 형태와 고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이내에 전 세계 기업의 95%가 단 1~2명으로 구성된 '1인 기업'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은 클라우드 서버를 구매하듯 '인력 자원 클라우드'에서 에이전트를 대여해 사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으며, 결국 개인이 AI를 활용해 하나의 기업을 운영하는 '전 국민 CEO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