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승리 선언' 시급한 트럼프...이란은 아직 꺼낼 카드가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스라엘이 2주간 이란을 공습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핵 카드를 쥐고 있어 트럼프의 승리 선언은 요원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 전했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고농축 우라늄 440kg을 지렛대로 활용하며 에너지 시장 혼란을 키우고 전쟁 종료 시점을 사실상 좌우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사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 능력과 전쟁 지속 옵션이 유지되면 전략적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상호적 긴장 완화와 출구전략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WP "호르무즈 봉쇄·고농축 우라늄 440kg…이란 '두 장'의 카드로 버티기"
새 최고지도자 "해협 봉쇄 계속" 강경 선언…전문가 "전략적 재앙 우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2주간의 공습으로 이란 해군을 사실상 궤멸시키고 미사일 비축량을 파괴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은 아직 요원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너무도 선언하고 싶어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능력과 고농축 우라늄 440kg이라는 두 장의 카드를 여전히 쥔 채 버티고 있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 이란의 첫 번째 카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이 손에 쥔 첫 번째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가 통과하는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길목이다.

중동연구소 선임연구원 브라이언 카툴리스는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이란의 해협 봉쇄 위협은 "항상 존재하지만 배경에 있는 전략적 위험"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지금은 훨씬 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위협이 됐다. 이 정권은 더 예측 불가능해졌고 언제든 해협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화요일 해협 인근에서 기뢰를 설치하던 이란 선박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동맹국이자 미군 기지를 보유한 페르시아만 국가들에도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에너지 시장의 타격은 이미 가시화됐다. 미국-이스라엘 공습이 시작된 이후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25% 급등했고, 농부들은 비료 가격 상승에 직면했으며 미군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백악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공격 계획에서 항상 고려된 시나리오였다고 밝혔지만, 전쟁 개시 이후 해협을 완전히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금 해협 통항을 막고 있는 유일한 것은 이란이 선박을 향해 발포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실상 교착 상태를 인정했다.

◆ 이란의 두 번째 카드: 고농축 우라늄 440kg

이란이 꺼내 들 수 있는 또 다른 카드는 핵이다.

이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약 440kg으로 추정하는 고농축 우라늄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이는 정권이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을 버티는 과정에서 강력한 협상 카드가 되고 있다.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은 이란 지도부가 오히려 핵무기 개발에 더 강한 의지를 보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쟁 초기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핵 프로그램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면서도 무기 직전 단계까지 유지하는 전략적 가치를 중시했다.

그러나 후계자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다른 계산을 할 수 있으며, 이란 안보 기구 내 강경 세력을 통제할 권위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가스 비축량에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해당 용기는 6월 미국의 핵시설 폭격 이후 잔해 아래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 과학자들이 이를 '더티 밤' 재료로 전환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카툴리스는 "우리는 벌집을 건드린 셈"이라며 "상황을 오히려 더 강경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 "내 뼛속이 느낄 때 끝난다"는 트럼프…종전 열쇠는 이란 손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장 상황을 자신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전쟁은 내 뼛속으로 느껴질 때 끝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워싱턴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수잔 말로니 브루킹스연구소 부회장은 "특정 군사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이란이 전쟁의 종료 시점을 사실상 좌우하고 핵무기 능력으로 가는 길을 여전히 유지한다면 그것은 전략적 재앙"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주이스라엘 대사를 지낸 댄 샤피로 애틀랜틱 카운슬 연구원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하더라도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라며 "정권 교체 같은 더 큰 목표로 끌려 들어가는 이른바 '미션 크립(목표의 점진적 확대)' 상황을 피하고, 상호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지는 현명한 출구전략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