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학기 시작 후 소아·청소년 감염병 증가 예상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감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민건강국은 손씻기·기침예절 준수 등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집단생활 환경에서 수두·백일해·유행성이하선염·성홍열 집단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5년 추이를 보면 이들 질환은 매년 3월부터 증가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봄철(4~6월)에 환자가 많고 학령기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는 미열 후 온몸 수포가 1주일 지속되며 호흡기 분비물 공기전파로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 부종과 통증이 1주일 지속되며 기침 비말로 전파된다.
백일해는 콧물·경미 기침에서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며 7~19세 아동 발생이 잦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두통·인후통 후 1~2일 만에 발진이 나타나며 호흡기 분비물 접촉으로 퍼진다. 환자 80% 이상이 9세 이하 소아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비누·세정제 사용 30초 이상, 외출 후·식사 전후·기침 후 등), 기침 시 휴지·옷소매 가림·즉시 버리기·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이 꼽힌다. 성홍열 발생 시 가구·장난감·손잡이 등 환경 표면 소독도 필수다.
의심 증상 시 등원·등교·학원 자제를 학교·학부모가 협조해야 한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학기 초 감염병 증가 시기인 만큼 학생·학부모·교육기관이 예방수칙 실천하고 의심 시 즉시 진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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