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찾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끌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6년 농촌창업 경진대회'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처음 대회를 열어 총 11개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농촌 체류형 관광 콘텐츠 기획·운영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업 사례가 발굴됐다.
대표 사례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소재를 개발한 '루츠랩'은 매출이 25억원에서 83억원으로 전년보다 58억원 증가했다. 영주 홍도라지를 활용한 캔디 제품을 개발한 '설아래'도 매출이 14억7000만원에서 55억원으로 늘어 40억3000만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대회를 확대·개편해 운영한다.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와 로컬푸드 창업 분야를 별도로 공모하고 민간 기업과 연계한 보육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에서는 10팀 이내를 선정한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업력 7년 미만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민간기업과 연계한 선도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콘텐츠 기획·개발, 브랜딩 등 맞춤형 보육도 지원한다.
또 지방정부와 연계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화 자금 지원은 2027년부터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4월 중 농촌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창업 분야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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