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한화솔루션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와 탠덤셀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와 탠덤셀 양산 기술 확보가 한화솔루션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1965년 설립된 이후 1974년 코스피에 상장한 화학·소재 기업으로 케미칼, 신재생에너지, 가공소재 등 3개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며 "2025년 기준 매출 비중은 신재생에너지 59.66%, 기초소재 38.08%, 가공소재 10.19%로 신재생에너지 중심 구조"라고 말했다.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확보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 탠덤셀 상용화를 통해 태양광 효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은 기존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높아 차세대 태양광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가 주요 성장 전략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를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발전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탠덤셀 기술 역시 경쟁력 요소로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탠덤셀 기술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술 개발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소규모 셀에서 탠덤셀 효율 약 33~34% 수준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기술 확보도 진행 중이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상용 규격 M10(182mm × 182mm) 기반 셀에서 28.6% 발전효율을 달성하며 중대형 셀에서도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차세대 태양광 시장 확장과 연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대형 셀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경우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 태양광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 연구원은 "한화 그룹은 위성(한화시스템)과 로켓(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우주용 태양광 시장에서도 구조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 태양광 프로젝트 역시 진행 중이다. 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인 '플렉셀 스페이스'를 통해 우주용 초경량 탠덤셀 개발과 플렉서블 태양전지 양산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우주 산업과의 시너지 가능성도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우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등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와 탠덤셀 상용화 전략을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태양광뿐 아니라 우주 태양광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