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가 미국 공격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슬람 공화국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고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경력 대부분 동안 공개 활동보다는 이란 성직 및 정치 체제 내에서 배후에서 활동하며 낮은 공개 프로필을 유지해왔다.
그는 공식적인 정부나 군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주요 보안·정보망을 포함해 상당한 비공식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즈타바의 승격은 왕정을 반대하며 세워진 공화국에서 사실상의 세습을 의미하게 된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모든 인물들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페르시아어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글을 올리고, 하메네이의 후임 최고지도자 선출을 추진하는 모든 인물들도 추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