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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대신 간다…국산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첫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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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처리반 '30kg 장비 메고 접근' 시대 넘어, 원격 로봇이 IED 탐지·제거
DMZ 지뢰지대·지하시설·대테러작전까지…K-방산 로봇 무기체계 수출 교두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내 연구개발로 탄생한 우리 군 첫 로봇 무기체계인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이 5일부로 일선 부대 전력화에 들어가면서, 장병이 직접 폭발물에 접근하던 고위험 임무를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체계 전환이 본격화됐다.

방위사업청은 5일 "국내 최초 로봇 무기체계인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이날부터 우리 군 일선 부대에 단계적으로 실전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화되는 첫 로봇 무기체계로, 방사청은 "자주국방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1형(폭발물탐지·제거용).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3.05 gomsi@newspim.com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지난해 12월 우리 군이 부여한 공식 제식명으로, 'K'는 우리 군 무기체계를, 'R'은 로봇 무기체계를, '1'은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최초로 전력화되는 로봇 무기체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체계는 대테러작전, 후방지역 작전, DMZ 지뢰지대 통로 개척, 지하시설물 작전, 기계화부대 수색정찰 등 다양한 전장·치안 환경에서 폭발물·지뢰 탐지와 제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우리 군 폭발물처리반(EOD) 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출동 대기하며,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약 30kg에 이르는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요원이 직접 휴대용 탐지기를 들고 폭발물에 접근해 탐지·제거를 해야 했기 때문에, 2차 폭발·부비트랩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구조였다.

방사청은 "KR1 로봇이 폭발물 탐지와 제거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위험한 작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장병 안전과 복무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2형(지뢰탐지용).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3.05 gomsi@newspim.com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원격조종 기반의 무인 지상로봇으로, 해외 동급 장비에 비해 넓은 범위에서 원격 운용이 가능하고, 좁은 실내 공간 기동과 계단 오르내리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본 플랫폼과 배터리, 원격조종장치, 유선통신 케이블세트, 충전기 세트 등을 공통으로 갖추고, 작전 유형에 따라 폭발물탐지·제거 중심의 I형, 지뢰탐지 중심의 II형, 교육·다목적(MF) 운용을 위한 통합형으로 운용된다. 조작팔과 집게, 감시장비는 물론 X-ray 투시장치, 지뢰탐지기, 산탄총·무반동물포총 조립체, 지뢰·폭발물 표시장치, 유리창파쇄기, 케이블절단기, 다용도장착대, Hook 등 각종 임무 장비를 탈부착해 폭발물 무력화·제거와 장애물 개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대테러 및 후방지역 작전에서 부비트랩 설치 여부 확인, IED(급조폭발물) 탐지·원격폭파, 지하시설물(지하 갱도) 출입구 확보와 내부 탐색, DMZ 지뢰지대 통로 개척·확장, 보병대대급 장애물지대 개척, 기계화부대 수색정찰 등 다양한 운용 개념을 이미 설정해 놓고 있다. 방사청은 "기존에 장병이 직접 폭약을 설치하고 안전거리로 이탈해야 했던 위협 임무를 로봇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전술적 유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인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KR1의 우수한 성능과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 확대를 고려할 때,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통합형(폭발물탐지·제거, 지뢰탐지용). [사진=방위사업청 제공]2026.03.05 gomsi@newspim.com

정기영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우리 군 첨단 무기체계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 아니라, 방산강국 대한민국에서 실전 배치되는 사례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로봇 무기체계 도입을 통해 우리 군 장병의 복무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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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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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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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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