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크게 밀렸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가 발목을 잡았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가 된 김주형은 전날보다 10계단 하락한 공동 64위로 내려갔다.

출발은 산뜻했다.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1번 홀(파4)에서 보기 드문 4퍼트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이후 퍼트 감각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버디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진 뒤 2.87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전반을 2오버파로 마친 김주형은 후반 3번 홀(파5)에서 버디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6번 홀(파4)에서 다시 퍼트가 흔들리며 보기를 추가했다.
선두권 경쟁은 치열하다. 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미국의 오스틴 스머더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테일러 무어(미국)와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로 추격 중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2년 만에 복귀한 지미 스탠거(미국)는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2타, 공동 5위로 도약했다.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2위, 재미교포 김찬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 하이스미스(미국)는 5오버파 76타로 무너지며 중간합계 5오버파 218타, 컷을 통과한 67명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졌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