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11위를 기록했던 신지아(세화여고)가 전국동계체육대회 무대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신지아는 28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18세 이하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57점과 예술점수(PCS) 67.64점을 받았고, 1점 감점을 더해 총 140.21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만 놓고 보면 141.56점을 받은 김유성(수리고)에 이어 2위였다.

그러나 전날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 63.94점을 확보해둔 신지아는 최종 합계 204.15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케이팅 1위를 차지한 김유성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등 고난도 점프를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며 총점 197.49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서진(한광고)은 181.22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신지아는 이날 연기에서 더블 악셀로 포문을 연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 트리플 러츠 등 주요 점프 과제를 비교적 깔끔하게 수행했다. 다만 마지막 트리플 러츠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며 감점을 받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여자 일반부 싱글에서는 유영(경희대)이 총점 195.4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던 이해인(고려대)은 컨디션 난조 속에 184.22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169.11점을 받은 김서영(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김현겸(고려대)이 총점 244.1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4위에 올랐던 차준환(서울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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