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3일부터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부 저리 대출을 포함한 모든 주택 구입 대출 상품의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이다. 일반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 혼인가구와 전입 청년은 2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가구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신청자가 19~39세인 경우이며, 전입 청년은 2024년 7월 1일부터 타 지역에 거주하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익산으로 전입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청년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32가구(세대원 포함 1770명)가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225가구(415명)가 타 지역에서 전입해 약 31%의 유입 효과를 보였다.
특히 신축 아파트를 구입한 가구가 490가구로 전체의 66%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체 수혜 가구의 71%가 기혼 가구로 나타나 가정 형성과 정주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 서류를 갖춰 익산시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은 지역 정착을 촉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