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3~6일) 케이뱅크와 에스팀 등 2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5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등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출시했다.

이번 상장은 세 번째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2022년 시장 환경 악화를 이유로, 2024년에는 투자 수요 부족으로 각각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수요예측과 청약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20일과 23일 이틀간 일반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은 잠정 기준 약 9조85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0조원 규모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SME) 시장 진출 ▲기술(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포함한 신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6일에는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이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에스팀은 지난 2월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96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0만주 모집에 총 8억8374만1430주가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7501억원, 청약 건수는 50만4443건으로 집계됐다.
에스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고와 리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연간 약 200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회사·브랜드·아티스트가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에스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유망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투자 확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자체 수익형 콘텐츠 IP '캣워크페스타'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