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비전 실현 기대 상승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이 전국 민간정원 가운데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이 지역 정원문화의 확산과 민간정원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에 위치한 온실리움은 온실을 주제로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조화롭게 담아낸 민간정원으로, 가지산과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 일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통정원·문화정원·식물정원 등 다양한 주제 공간을 비롯해 주차장과 체험시설,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췄다.
열대 수목과 바오밥나무가 있는 유리온실, 영국식 정원 등 독창적인 조경으로 '색다른 정원'의 매력을 선보였다. 정원문화 활성화와 지역 정원정책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온실리움은 지난 2024년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도 선정되며 울산의 민간정원 가치를 전국으로 알린 바 있다. 현재 전국에는 160여 개 민간정원이 등록돼 있으며, 울산에서는 9곳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지역 정원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도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만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민간정원을 지속 발굴해 정원도시 울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실리움의 이상칠 대표는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초대회장으로, 도시숲 조성과 정원교육 등의 활동을 30년 넘게 이어오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