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진도 김'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산업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인 ASC-MSC 해조류 및 CoC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C(Responsible Aquaculture Standard)는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가능무역기구(IDH)가 2010년 공동 설립한 비영리기구로, 해양오염 저감과 책임 있는 양식 생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은 지속 가능한 자연산 어업을 대상으로, 수산자원 남획을 방지하고 책임 있는 어획 활동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이다.

CoC(Chain of Custody) 인증은 ASC·MSC 인증 수산물을 가공·유통·판매하는 기업에 부여되며,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해당 인증 마크를 통해 생산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된 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양환경 보전과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최근 ESG 경영과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ASC·MSC 인증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소비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도군수는 "이번 인증으로 진도 김의 청정 수산물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국내 판매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김 위판고를 달성해 진도 김 산업을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도군은 이번 김 산업 인증 외에도 전복 양식 2개소가 친환경 국제표준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확대에 힘쓰고 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