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미국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로 결정됐다고 1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토요타 창업가문 인물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토요타家에서는 고(故) 토요타 에이지 전 회장, 아키오 회장의 부친인 고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 조부인 고 토요타 기이치로 창업주에 이어 아키오 회장이 네 번째 헌액자로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영광은 매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모든 멤버들과 함께 받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1939년 설립된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이바지한 인물을 엄선해 헌액한다.
명예의 전당 측은 아키오 회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자동차 산업의 리더십을 재정의하고, 열정과 성능, 목적 의식을 현대 모빌리티에 다시 불러왔다"며 "토요타를 이끌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1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완성차 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와 함께 품질 혁신과 대규모 해외 생산기지 구축 등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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