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이하'협의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6년도 예산(안), 제2대 임원사 선출 건이 심의 및 의결됐다. 올해는 투자 연계 IR 행사 개최를 비롯해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대정부 및 국회 대응, 정책 제안 보고서 발간 등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정일두 회장(심플플래닛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됐다. 신임 회장에는 씨위드 금준호 대표이사가 선임, 운영위원장에는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가 연임됐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 제2대 회장인 씨위드 금준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배양육 상업화가 빠르게 확산되며, 이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시장'이 열리는 국면"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 제도적 기반이 구체화되고 기업들의 신청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협의회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지원, 투자, 사업화 연계를 강화해 한국형 바이오 미래식품의 시장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전문 기업인 Ayana Bio의 IR 총괄이자 'FoodTech Weekly' 공동 창업자인 Alex Shandrovsky가'글로벌 푸드테크 펀드레이징 및 2026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미국과 싱가포르, 이스라엘에 이어 호주가 세계 네 번째로 배양육 상업 판매 국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의 상업화 문턱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특히 닭고기에 국한됐던 제품 범위가 소고기, 해산물 등으로 다양화되며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실질적인 시장 형성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을 개정하고, 세포배양 원료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업들의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 신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형 배양육 제품의 시장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중심으로 전후방 기업 간 협력하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7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됐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