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국가·지방 공공기관 등 총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평가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1.2점으로, 지난해(92.5점)보다 1.3점 하락했지만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90점대를 유지했다. 최근 3년 평균 점수는 2022년 89.5점, 2023년 87.4점, 2024년 92.5점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번 평균 점수 하락 배경으로 질적 평가 확대 등 평가 기준 강화와 신설 기관의 운영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평가는 '사전정보 충실성' 등 질적 평가 배점을 확대하고 상향 평준화된 '처리기한 준수율' 배점은 축소하는 등 평가 기준이 조정됐다.

기관별 평가 등급은 최우수 115개, 우수 170개, 보통 271개, 미흡 5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총점 100점 만점 중 60점 미만인 미흡 기관은 전체 561개 기관 대비 0.9%로, 2년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했다.
행안부는 최우수 등급 기관 사례로 ▲충청남도교육청 ▲경기도 동두천시 ▲대전광역시 중구 ▲한국서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소개했다.
충남교육청은 국민 관심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를 충실히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고, 동두천시는 비공개 대상 정보 범위 기준을 정비해 공개 결정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행안부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향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관에는 정부포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정보공개 운영 실태 개선 권고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평가해 정보공개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