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 답변 초안 작성 및 빈발·중복민원 일괄 처리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권익위는 5일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 사업을 마치고, 관련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그간 국민신문고에 축적된 대규모 민원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AI 서비스는 먼저 4개 시범 기관에 우선 적용된다. AI 민원답변 추천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먼저 지원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AI가 관련 법령, 기존 민원 내용, 업무 매뉴얼 등을 분석해 민원 답변 초안을 담당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빈발·중복민원 일괄처리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인천시, 시흥시에 먼저 적용한다. 동일·유사 내용 민원을 AI가 자동 선별해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민원의 의미를 AI가 분석하는 서비스도 새로 운영한다. 기존 단어 중심 민원 데이터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민원의 맥락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한삼석 권익위원장 직무대리는 "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비스 개시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민소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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