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재택의료센터 확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원주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통합돌봄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30일 오후 1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본부, 원주시 보건소·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아 가족 부담을 줄이고 돌봄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27일 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원도는 산간 지역이 많아 서비스 공급망과의 이동 거리가 멀고 의료·돌봄 서비스 인프라의 지역 간 격차가 크다. 정 장관은 지역 서비스 확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원주시는 2024년 통합돌봄서비스 지역으로 선정된 후 지난 1월 통합돌봄팀을 구성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돌봄 복합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고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지역 의료기관이 연계된 '통합방문의료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전체 18개 시·군이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에 대해 강원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제공기관 연합체를 구성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위험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통합돌봄 전문기관인 건보공단 본부를 방문해 건강보험 제도, 장기요양 제도, 지역돌봄과 연계방안, 의료·돌봄 필요도 파악을 위한 통합판정조사 준비 상황 등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원주시 보건소에서 강원도와 원주시 공무원, 지역 전문가, 의료기관 등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찾았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의료·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 현황 점검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가 차질 없이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가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재택의료센터가 모든 시·군·구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확충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두 달 앞둔 상황으로 지자체와 건보공단,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부탁한다"며 "지자체의 역량 강화와 차질 없는 사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