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안전보건공단(KOSHA)은 추락안전매트를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품목으로 신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추락안전매트는 후진국형 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고 추락 시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산업재해예방 물품이다.
그간 국내 산업 현장에서는 전용 추락안전매트가 없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소방용·스포츠용 매트를 임시로 사용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표준협회(BSI)의 공인 규격인 PAS 59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PAS 59는 BSI의 집단적 추락방지 소프트 랜딩 시스템(Collective fall arrest soft landing systems) 기준이다. 건설 현장 등에서 추락 시 충격을 완화해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 시스템의 성능 및 시험 방법을 규정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16일 재정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신규 품목 도입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각 현장에서 PAS 59 기준을 만족하는 수입 제품을 도입한다면 이에 대한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다.
국내 개발 제품의 경우 한국소방안전기술원의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추락안전매트를 현장에 도입하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신청한 사업장을 오는 3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산업재해 예방 여력이 부족한 중소 사업장 등의 유해·위험한 요인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락안전매트 도입을 통해 낮은 높이에서의 떨어짐 사고 시 부상 정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