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5조 원 투입...임기 끝까지 기업과 함께 갈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절대적 기반임을 강조하며 지원과 투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특히 소부장 성장을 위헤 스타트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오후 대전 유성 호텔ICC에서 열린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충남에는 약 34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한다"며 지역 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지방정부 입장에서 어떻게 기업을 도울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다"며 충남도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연간 약 6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부장이 강해야 국가 경제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 75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벤처·창업 관련 자금을 2028년까지 1조 원, 2030년까지는 1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벤처기업과 소부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업 전환에 대한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AI 대전환은 이미 눈앞에 와 있는 과제"라며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1조 7000억 원 규모의 국가 공모 사업을 확보했고, AX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태흠 지사는 임기 마지막까지 중소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임기 말이 다가왔다는 시선도 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끝까지 기업들과 함께 가겠다는 약속은 변함이 없다"며 "올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역동성과 강한 생명력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지역 정치권·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중소기업 발전을 기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