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E&A에 대해 "첨단산업과 뉴에너지 프레임, 리레이팅의 근거가 쌓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E&A가 2024년에 사명 변경 이후 사업부 재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화공·비화공 구분에서 벗어나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의 세 개 사업부로 변경했으며, 화공은 기존 가스와 석유화학 등 전통 프로젝트 중심, 첨단산업은 관계사 및 대외 첨단산업 프로젝트, 뉴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지속가능항공유(SAF), 블루암모니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메탄올 등 청정에너지와 초순수·수처리·재이용 등 물 사업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에너지 사업이 주요 신성장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뉴에너지 사업은 2025년 현재 세전순이익 비중이 19%에 지나지 않으나 2030년에는 55% 비중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뉴에너지 사업의 첫번째 트리거는 액화천연가스(LNG)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회사는 인도네시아 듀얼 프런트엔드엔지니어링디자인(Dual FEED)과 북미 사전 프런트엔드엔지니어링디자인(Pre-FEED) 등 두 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다섯 건, 총 200억달러 규모의 안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수 독점 업체의 생산능력 한계 상황에서 회사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활용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피드 투 이피시(Feed to EPC) 전략을 선택해 신시장에서의 수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익의 퀄리티를 높이며 리스크를 낮추고자 한다며, 2030년 사업부 수치를 수주가 아닌 세전이익 비중으로 제시한 데에는 이러한 전략 배경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E&A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