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확대·국내외 공연 50회 추진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제76호인 택견, 그 중심에 있는 충주시립택견단이 올해 한층 넓은 무대로 나선다.
충주시는 23일 전국 유일의 시립택견단인 충주시립택견단의 2026년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이 직접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의 생활문화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립택견단은 충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택견단 방문객 체험프로그램'과 '토요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국내 주요 행사장에서는 50회 이상 시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안팎으로 택견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택견 체험학교'와 '시민 택견학교'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무예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어린이 택견단과의 합동공연도 준비 중으로, 충주의 다음 세대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시립택견단은 지난해 인도·네팔·베트남 등에서 펼친 해외 초청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글로컬(Global+Local) 택견 콘텐츠 개발을 이어간다.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된 작품은 우륵문화제와 국가유산 야행 등 주요 행사에서 선보인다.
더불어 비정부 민간단체 반크(VANK)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택견의 고장 충주를 세계에 알리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시립택견단은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심 역할을 한다"며 "한국택견협회와 함께 충주의 택견이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