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눈썰매장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2월 1일까지 운영, 안전 관리 집중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왕송호수공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활기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의왕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 축제 '겨울아 놀자'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겨울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현장에는 겨울철 최고의 인기 놀이 시설인 길이 50m 규모의 슬로프형 눈썰매장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고사리손으로 썰매를 끌거나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단순히 썰매만 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눈 동산 및 이글루 체험 ▲직접 눈을 만지며 노는 눈 놀이터▲축제장을 순회하는 레일 기차▲겨울 캐릭터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눈을 체험할 수 있어 매년 기다려지는 축제"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왕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축제 기간 왕송호수공원에서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아 놀자' 축제는 2월 1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수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