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월 16일자 블룸버그 기사(Wall Street Is Split on Stock Market's Top-Performing Sector)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에너지주가 시장을 앞서는 랠리를 이어가면서 이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에너지는 S&P 500 지수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섹터로, 국제 유가 상승세를 따라 주가가 올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인수를 추진하고, 이란의 유혈 시위에 개입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다.

그린우드 캐피털 어소시에이츠의 최고투자책임자 월터 토드는 자사가 에너지 섹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년간 이미 크게 오른 다른 시장 영역과 비교할 때 현재 수준에서 매력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랠리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주에 대한 포지셔닝은 역사적 중간값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지난주 헤지펀드의 에너지주 순매도 규모는 S&P 500 섹터 가운데 가장 큰 수준에 속했다.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자료는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올해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에너지주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부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되살리도록 미국 석유 기업들에 촉구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역시 유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이란 시위가 격화돼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난 12일 원유 콜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대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될 경우 가격 급등세는 멈출 수 있다. 미국이 당분간 이란 공격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뒤 15일에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 500 에너지 지수도 0.9% 떨어졌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진출이 반드시 성공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CIBC 프라이빗 웰스 그룹의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 레베카 배빈은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진출한다면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이는 빠른 과정이 아니라 점진적이고 느린 과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본 배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자본을 투입한다면 이는 다른 프로젝트를 희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순히 추가적인 투자로만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역사를 보면 산유국의 지정학적 체제 변화는 종종 큰 폭의 유가 상승을 예고해왔다. JP모간체이스의 연구에 따르면 1979년 이후 이런 사건은 여덟 차례 있었으며, 평균 30%의 유가 상승을 초래했고 최고 76%까지 치솟은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주요 은행들이 최근 원유 전망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최근 브렌트유의 단기 기준 전망치를 배럴당 7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 확대와 리비아·알제리 등 일부 산유국의 수출 차질을 반영한 것이다.
블룸버그NEF는 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만약 이란의 원유 수출이 2월부터 연말까지 전면 중단된다면, 2026년 말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1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가능성이 낮지만, 현재 지역적 위험을 고려할 때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