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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화물 운임 '동반 강세'…방산 모멘텀 주목" [모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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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에 반영"
"현재 주가 2만3000원...상승여력 21.7%"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대한항공이 비우호적인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여객과 화물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화 약세와 자회사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강화된 이익 체력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불리한 외부 환경을 감안하면 분명한 선전"이라며 "방산 모멘텀의 가시화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식 매체설명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choipix16@newspim.com

대한항공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OPM)은 9.1%를 기록하며 신한투자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여객 부문은 장기 추석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이 9.1%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노선에서의 수요 강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화물 부문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AI 관련 고부가 화물(반도체 장비, 서버)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9% 증가했고, 운임은 4.5%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5.1% 늘었다. 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모 효율화로 연료비 증가폭은 4%에 그쳤지만, 기재 확충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23%)와 인건비(+12%), 공항·화객비(+12%) 등 인플레이션 영향이 지속됐다.

1분기에도 일본과 중국 노선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저 영향으로 환율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일본 노선과, 한·중 노선 증편 및 무비자 정책 효과에 따른 중국 인바운드 수요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미주 노선은 외항사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노선의 운임 제한이 해소된 이후에는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화물 부문은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IT 물동량 강세가 운임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항공우주(방산)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2025년 수주한 방산 프로젝트가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2026년에는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안감 확대로 방산주 랠리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수주와 매출 성장세가 숫자로 확인되기 시작한 항공우주 사업부는 주가에 유의미한 업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현재 주가(1월 15일 기준 2만3000원)를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21.7%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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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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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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