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22명 지원 위해 전시…거리 문화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대로와 방배로의 공공보도상 지상배전기기(분전함)를 '서초대로·방배로 분전함 미관 개선사업'으로 재탄생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해 반포대로에서 진행된 선행 사업에 이어, 이번에 서초대로 대법원 앞과 방배로 함지박사거리에서 디지털사이니지형 외함 5대, 갤러리형 외함 13대, 일반형 4대 등 총 22대를 새롭게 개선했다.

특히 디지털사이니지형 외함은 차도와 보도 측 양쪽에서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가 동시에 표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도 측에는 자동 조도 변환 기능이 있는 75인치 LCD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보도 측에는 실사 출력 이미지가 게시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방배로에 설치된 갤러리형 외함은 보도 측에 이미지를 표출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설치된 외함은 지역 청년작가 22명의 예술 작품 22점을 전시하여 전시 기회가 적은 청년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외부 충격과 날씨에 민감한 전자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외함의 내구성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아연 도금된 강관 형태로 제작되어 부식 방지를 강화했으며, 강화유리로 마감해 파손에 대비했다. 내부에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이 장착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전성수 구청장은 "반포대로를 시작으로 서초대로와 방배로의 분전함에 예술을 담아 서초구가 문화가 흐르는 디지털미디어 거리로 발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일상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