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사업'에서 여수시와 장흥군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5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남이 유일하게 2곳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케이팝(K-POP) 등 대형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 붐업 전략을 제시했다. '붐업 D-50 케이팝 콘서트',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콘서트', '낭만 버스킹 in 여수' 등 관광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성, 민관 협력 체계, 지속 가능한 콘텐츠 운영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더해졌다.
장흥군은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물축제'(7월 25일~8월 2일)와 연계해 케이팝 콘서트를 열고 옛 장흥교도소를 활용한 'K-드라마 in Prison(빠삐용 zip)'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8회 이상 축제를 안정적으로 개최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와 지역 축제를 결합한 차별화 모델을 제시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대형 한류행사 공모에서 전남이 2개 시·군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도내 관광콘텐츠의 경쟁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남형 메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