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과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산업단지 등 식당 접근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식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와 전남도, 기업이 함께 비용을 분담해 근로자는 1식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구조는 정부 2000원, 전남도 1000원, 기업 2000원, 근로자 자부담 1000원으로 구성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은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의 근로자는 2월부터 아침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취약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점심 외식비를 일부 지원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근로자에게는 오는 5월부터 월 4만 원 한도 내에서 외식비의 20%를 지원한다. 이 사업 신청은 21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점심 지원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 없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중소기업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과 쌀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며 "많은 산업단지 기업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에게 총 17만 8000식의 아침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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