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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대상(상금 2천만원)에 이아람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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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이아람, '땅의 디아스포라' 주목한 영상작업 출품
상금 2천만원에 송은에서의 개인전 지원,작품 매입도
까르띠에 후원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도 작품 소장돼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제25회 송은미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이아람(영상) 작가가 선정됐다.

송은미술대상은 역량있는 동시대 한국미술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권위있는 미술상이다. 올해 이 상의 공모에는 총 556명의 작가가 지원했고, 지난 2월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에 20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제25회 송은미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아람의 영상 작품. '밟힌 벌레마다, 별이 된다'. [이미지 제공=송은] 2026.01.09 art29@newspim.com

본선에 오른 작가는 고영찬, 고요손, 권현빈, 김무영, 김민정, 김주원, 김한샘, 봄로야, 비고, 신민, 요이, 우정수, 윤미류, 윤정의, 이수지, 이승재, 이아람, 이진형, 정가희, 최태훈 등이다. 이들은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에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본선 출품작을 출품했고, 전문 심사위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아람(b.1986)은 송은의 1,2층을 잇는 영상공간(오디토리움)에 영상작품 '밟힌 벌레마다, 별이 된다'(2025)를 출품했다. 이아람은 탈식민 관점을 기반으로 서구 주류의 역사를 예술을 통해 비판적으로 다뤄온 작가다. 그는 이번에 주변으로 밀려나거나 파편화된 목소리를 따라가며 땅의 변위된 기억을 다각도로 추적했다.

이아람은 과거 일본군의 훈련장이었고 이후 미군기지로 쓰였으며, 현재 국가공원으로 변모 중인 서울 용산기지를 통해 식민과 점령, 철거와 개발의 기억을 호출했다. 용산 땅의 서사를 추적하면서 그 속에 억압돼 비가시화된 존재인 '밟힌 벌레'가 다른 차원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을 묻고 있다.

특히 3세대 자이니치(일본에 사는 한국인 또는 조선인을 지칭)의 차분한 나레이션을 통해 땅의 기억을 소환하고, 땅의 자전적 목소리를 빌어 '땅의 디아스포라' 회복의 시도해 주목된다. 동시에 땅과 그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의 단절과 상실을 입체적으로 비추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3년 이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 동시대미술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럭셔리 패션브랜드 까르띠에 후원 아래 대상 수상작가의 작품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컬렉션된다. 송은문화재단 또한 대상 수상작가 작품을 소장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서울시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1년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 공식 포스터.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20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오는 2월 14일까지 서울 신사동 송은에서 개최된다. 2026.01.09 art29@newspim.com

2001년 제정된 송은미술대상은 20주년을 맞는 지난 2021년에 송은 신사옥 개관을 기념해 미술상의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본선 전시참여 및 수상혜택을 강화하는 등 발전된 내용으로 개편했다. 이를 기점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미술상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혜택을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는 작가 20인에게는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12주간 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한다. 델피나 재단은 런던에서 가장 큰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40여 명의 작가를 초청해 예술인들을 위한 국제적인 예술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 이아람을 포함한 본선 작가 20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은 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무료관람. 도슨트 투어는 13시, 15시, 17시 총 3타임(무료)으로 진행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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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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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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