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방산 방탄 솔루션 기업 삼양컴텍은 'K2전차 유연소재 연료탱크' 체계통합시제 제작 및 양산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K2 전차 성능개량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폴란드 수출형 K2PL 전차의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연료탱크 최대 적재량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기존 나일론 기반 단단한 형태의 연료탱크를 유연성 소재를 사용해 탱크 형상 제약을 최소화하고 적재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K2PL 전차의 운용성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 삼양컴텍은 자체 개발한 유연소재 연료탱크 제작 기술을 활용해 체계통합시제 제작과 폴란드 2차계약 K2PL에 적용될 양산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수출형 K2전차 방호력 성능개선' 개발 계약에 이어 수행되는 K2PL 전차 성능개량 프로젝트의 추가 사업이다. 방호력 강화에 더해 연료 효율과 항속거리 개선 분야까지 개발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삼양컴텍은 K2PL 전차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총괄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삼양컴텍 관계자는 "이번 연료탱크 사업은 K2PL 전차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방호력 개선 개발에 이어 성능개량 전반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2PL의 작전 지속능력을 높여, 향후 추가 물량과 유럽 수출 확대 수요에도 대응할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연성 소재 활용 기술을 다른 기동장비 무기체계에도 적용하도록 용도개발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생산 물량 대응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에 약 250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지역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