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시·도민의 염원과 정부의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합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6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남교육은 이미 광주교육과 공동학군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왔다"며 "이제는 통합 논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교육청에도 통합 준비를 위한 공식 협의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통합이 비전이라면, 교육통합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 길"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준비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도교육감직을 통합교육감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자치는 지역의 다양성과 특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행정통합보다 세밀한 조율과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예정됐던 출판기념회 준비를 중단했고, 출마 선언도 보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6년을 '글로컬 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2030교실 110개 확충과 초·중·고 AI 리터러시 교육 강화, 글로벌 독서·인문교육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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