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권 수장들 한자리 모여 "생산적 금융·환율"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산적 금융·환율 등 리스크관리·금융소비자 보호' 우선 제시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속 금융권, '성장과 안정' 공감대
범금융권 인사 600여명 참석...올해 역할과 과제 논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금융기관장들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리스크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목소리로 제시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6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금융권 수장들이 총 집합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6.01.05 romeok@newspim.com

금융권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속에서 금융권이 단기적인 수익성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실물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성장 지원과 금융 시스템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금 흐름을 첨단전략산업과 벤처·창업, 자본시장으로 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간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를 비롯한 신산업에 투자하겠다"며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혁신, 균형잡힌 리스크 관리, 국민과 사회를 향한 책임있는 자세로 우리 경제를 힘차게 이끌어가는 적토마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올해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 총재는 "펀더멘털과 괴리된 환율 절하 흐름은 중장기적인 산업 경쟁력과 금융 안정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라며 "정부와 중앙은행,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화정책과 관련해 "성장과 물가, 금융안정 간 긴장이 커진 만큼 다양한 경제지표를 면밀히 점검하며 정교하게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식 차이를 좁히고 정책 방향성을 적시에 설명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소수 피해자에 대한 사후 구제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작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문화로 정착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혁신적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벤처․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성장 기회를 잃지 않도록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금융감독원 역시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올해를 '국가 대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생산적·포용적·신뢰받는 금융을 축으로 한 금융 대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며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산업 재편 과정에서의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금융범죄 대응과 소비자 보호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새해 금융권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사진
'삼전닉스' 16조 던진 외국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것과 달리 K-반도체 ETF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엇갈린 매매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87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1조5808억원으로 두 종목의 순매도액은 총 16조4521억원에 달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서 8667억원, SK하이닉스에서 60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1조4752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9월 29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812억원, 1조5622억원 순매도했다. 이틀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액은 3조718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일러스트 = 이나영 기자] 반면 ETF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 상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국내 반도체 ETF 3종이 포함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ETF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ACE K반도체TOP2+'는 268억원으로 7위, 'HANARO Fn K-반도체'는 1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들 K-반도체 ETF 3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총 1084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의 순매수액 4749억원 가운데 K-반도체 ETF 3종이 차지한 비중은 22.8%였다. 순매수액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TIGER 반도체TOP10'이 9.77%, 'ACE K반도체TOP2+'가 9.25%, 'HANARO Fn K-반도체'가 8.81%를 기록했다. ◆ 대형주 매도 속 K-반도체 ETF 매수…소부장까지 투자 범위 확대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에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을 함께 편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ETF 거래 방식도 개별 주식과 차이가 있다. ETF 거래에는 업종에 대한 방향성 투자 외에 현물·선물과 ETF를 연계한 차익거래와 헤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과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K-반도체 ETF들은 메모리 대형주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는 것과 달리 ETF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지만,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장비 발주와 소재·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 범위가 소부장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